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이쁜 꽃들

이름은 기억 안 나지만 이쁜 꽃들

 

20년 4월 28일 찍힌 사진들인데 

솔직히 어떤 꽃들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...

그런데 이뻐서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.

 

그리고 그냥 제 나름대로 재미로 해석도 해봅니다 

위로 뻗어 가는 꽃인 가 보네요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 

먼가 외로움이 쓸쓸함이 묻어 있는 거 같네요 

이 꽃은 이렇게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 

보니 소심한 A형 인 꽃인 거 같습니다.

이 꽃은 먼가 정신 산만한? 꽃인 거 같습니다

보라색을 띤 이 꽃 

팔 벌려 어서 와라고 하는 거 같네요

바람에 약한 꽃 같습니다. 

바람에 버티다 누워 버린 꽃 친구도 보이는 거 같습니다

이 꽃들은 아까 소심한 꽃과는 다르게

친구, 또는 가족들끼리 똘똘 

뭉쳐 있네요 

이 꽃은 조금 비겁한? 꽃 같습니다

나무에 매달려 나를 떨어뜨리지 말아요 하는 느낌이에요 

와우 마치 이 꽃의 이름은 기다림이라고 짓고 싶네요 

항상 입을 열고 빛을 기다리고 벌과 나비들이 쉬고 

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 같거든요

위 꽃은... 따로 코멘트를 못할 정도로 

빨간 이쁜 꽃입니다 

제가 빨간색을 좋아하거던요 

다섯 잎 클로버가 있다면 이런 느낌 일거 같습니다

여러분 이 꽃 보고 모두 행복하고 행운 잡으시길

바랍니다